어린이 진로직업 체험공간인 'EBS 리틀소시움'이 올여름,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반길 예정이다. 이달 18일 이월드와 손을 잡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중'고생들에게 유익한 즐거움을 제공할 '이월드 리틀소시움'이 이월드 영타운 광장 내에 문을 연다. 기존 엑스코 리틀소시움에는 중학교 자유 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새로운 프로그램인 '리틀 롤맨'을 추가했다.
◆이월드 리틀소시움 18일 개장
이월드 내 영타운 광장에서 18일 문을 여는 리틀소시움은 역동적인 놀이기구 체험과 유익한 진로'직업 체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멀티공간으로 꾸며진다. 기존의 리틀소시움 체험과 달리 개인 프로그램과 단체 프로그램으로 분류해 모두 수업형 심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시작한 쿠킹스튜디오(요리사), 마술학교(마술사), 뷰티살롱(헤어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특수요원훈련소(특수요원)는 생생한 직업체험을 위한 맞춤형 교실에서 하루 8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상은 5~13세이며, 원하는 직업을 고르면 40분간 체험할 수 있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 23종의 프로그램도 있다. 시네마 메이킹(영화감독'작가), K-POP(대중가수), 뮤지컬(배우), 영어신문 기자단(신문기자), CSI 과학수사관, 나만의 집 설계하기(건축설계사) 등)은 미리 예약 시 단계'수준별 진로체험이 가능하다. 2시간 동안 한층 깊이 있는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다.
◆EBS 리틀소시움, 중학생 대상 '리틀 롤맨' 선보여
엑스코 내 EBS 리틀소시움에서는 중학교 자유 학기제를 겨냥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리틀 롤맨'을 추가했다. 기존 리틀소시움이 5~13세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이었다면, 리틀 롤맨은 중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의 직업체험을 도우며, 직업에 대해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학교별 단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선 예약 1개월 만에 이미 학교 선생님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올해 12월까지 8천여 명의 학생이 리틀 롤맨을 체험할 예정이다.
새로운 직업들도 선보인다. 직접 거리 퍼레이드를 해보는 퍼레이드 극단과 아티스트 체험을 위한 아틀리에, 웹툰 작가가 돼 콘티를 짜고 자기 웹툰을 만드는 웹툰 공작소가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에 나눔의 가치와 배려를 교육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체결한다. 이달 말이면 사회복지사 체험이 가능한 '사랑의 열매(가제) 체험 부스'가 문을 연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도 성장했다. 시원한 실내 공간에 식음 매장 등 편의시설을 늘린 것은 물론,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3개를 시작한다. EBS 리틀소시움 이동훤 대표는 "이월드 리틀소시움과 리틀 롤맨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한 리틀소시움에서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진로직업에 대한 고민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BS리틀소시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1부), 오후 2~6시(2부), 이월드 리틀소시움은 오전 11시~오후 7시(총 8회). 문의 1899-7337.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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