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국 가맹점뿐만 아니라 지역 아울렛, 마트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우체국 지역 특화카드가 나왔다. 우정사업본부 경북우정청은 '우체국 우리동네plus체크카드'를 17일 출시했다.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연 최대 24만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지역에 맞춰 3가지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사용지역도 우체국창구'고객센터'금융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한 차례씩 변경 가능하다.
가령 대구에서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A씨가 부산으로 이사갈 경우 부산지역 타입 카드로 변경하면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체국 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른 통합 할인한도 제공 외에도 카드 발급때 해당월 포함 2개월간은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우체국에서 5천원, 일반 가맹점에서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카드할인 대상에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가맹점이 다수 포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북우정청은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우리동네plus체크카드'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광복 70주년 기념, 여름 휴가기간 등을 맞이하여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고객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권,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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