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급여' 지급 첫날인 20일 전산시스템 오류로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대상자들이 생계 급여를 받지 못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맞춤형 급여 시스템에 이날 오류가 발생해 대구 수성구 700여 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천600여 명이 생계 급여를 제때 지급받지 못했다. 맞춤형 급여는 소득에 따라 생계'주거'의료'교육 급여를 달리 지급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부 생계 급여 수급 대상자 계좌에 급여 정보를 넘길 때 전산상 오류가 발생했으며 오류를 복구해 밤늦게 급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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