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고등학교(교장 주원순)는 최근 교내에서 '희귀 동'식물 생태 전시'체험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영남고 생명과학 동아리 '바요필' 소속 학생들이 진행한 것. 동아리 부원들은 교내 생물실에서 길러오던 30여 종의 토종 생물과 희귀 열대 생물을 전시했다. 특히 부원들이 달서구 수밭골에서 채집한 버들치, 도롱뇽, 늦반딧불이 애벌레 등 토종 생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멕시코 도롱뇽인 우파루파,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아마존의 피라니아, 열대 대형 민물고기 오스카, 진화의 표상 투구게 등 진귀한 생물들도 선보였다.
동아리 부장 장성우(2학년) 학생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반가웠다. 생명체 하나하나의 소중함과 우리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 기회가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일반 시민들에게도 이번에 전시한 동'식물들을 공개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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