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운영위원회는 1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회의를 열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한다.
새누리당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으로 김 전 경기도지사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조직위원장은 해당 지역에서 내부 회의를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새누리당 대구 수성구 갑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과 관련, 성명을 내고 "대구 재도약과 정치 혁신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또 "끊임없는 혁신으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 국민 신뢰를 받는 유능하고 깨끗한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인구'경제'남북관계'정치 등 4대 위기에 봉착해 있다"면서 "대구를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심장, 선진 통일 강국 건설의 선봉으로 일으켜 세우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성추문을 일으킨 심학봉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구미갑 조직위원장을 19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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