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는 수천 년 동안 세계사에서 동'서양을 오가며 의료, 정치, 예술, 문화, 종교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신비의 명약으로도 불리는 차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차의 나라'로 불리는 중국, '아침에 차를 마시면 하루 종일 위풍당당하고, 정오에 차를 마시면 일하는 것이 즐겁고, 저녁에 차를 마시면 정신이 들고 피로가 가신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음료가 차이다. 차가 탄생한 곳 쓰촨에서부터 소수민족 삶 속의 차 윈난, 차의 세계화가 이뤄진 역사적인 곳 푸젠까지 광활한 중국 대륙을 누비며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차의 역사뿐 아니라 차 수확 단계에서부터 가공과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과 차가 만들어낸 문화와 생활모습까지 한번에 훑어볼 수 있다.
세계로 뻗어나간 중국의 '명차'가 나는 그곳 푸젠. 기암절경이 뛰어난 푸젠성의 우이산에는 전설 속 명약 '대홍포'가 있다. 중국 인간문화재이기도 한 대홍포 전수자를 만나 '대홍포'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취재하고 영국을 대표하는 홍차의 발원지인 통무촌에서 최초의 홍차 '정산소종'의 전수자를 만나 최고 명품 홍차의 비결을 파헤쳐 본다. EBS1 TV '세계견문록 아틀라스'는 12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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