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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디스패치와 대립 "사진 조작된 것" 반박…'조작 가능성vs강용석일 가능성 9

사진. 스타투데이
사진. 스타투데이

강용석, "사진 조작된 것 원본 보여달라" 반박…'조작 가능성vs강용석일 가능성 90%' 진실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이 다시금 수면으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용석의 불륜설에 관한 내용을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 일부를 전했다.

A씨가 '사랑해'라는 이모티콘을 날리자, 강용석은 "더 야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A씨는 "야한 것 없음"이라고 답하며 '보고시포' 이모티콘을 추가로 보냈다.

또한 디스패치는 호텔 수영장 사진들도 공개했다.

사진 감정 전문가에게 이 사진을 의뢰한 결과 "이 사진이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으며 반대로 강용석일 확률은 90%이상으로 봤다"고 전했다.

이에 강용석 측은 즉각 반박했다.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다르기 때문에 조작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이 아니라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원본 파일을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대화 내용도 일부분만 따서 왜곡한 것이라며 두 사람이 수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였다고 밝혔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상대 여성으로 지목된 A씨의 남편이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용석은 "A씨와는 단순히 의뢰인과 변호인 사이"라며 "A씨를 대표 변호사 자격으로 2~3차례 만난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또한 지난 5월, '강용석과 A씨의 불륜을 입증할 사진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강용석은 "증거 사진이 있다면 그냥 공개하라"면서 "법정까지 갈 필요도 없다. 사진을 보여주면 해명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7월, 강용석 홍콩 출입국 기록이 A씨와 겹친게 확인되면서 스캔들은 또 다시 불거졌다.

홍콩 출국에 관해선 "사적인 영역"이라며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일전에 측근을 통해 "내 여권에 홍콩에 다녀온 도장이 찍혀 있지 않다"고 말한 것과 대비됐다.

강용석의 상대로 지목된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강용석을 홍콩에서 만난 적이 없고 홍콩 수영장 사진 속 남자는 수많은 관광객 중 1명이다"며 "남편이 2명 식사 영수증을 갖고 억지를 부린다. 이 모든 건 남편이 자신의 외도를 숨기기 위해서다"고 주장했다.

강용석 측과 불륜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사이에 진실 공방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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