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트레인'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주엑스포공원을 누비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CJ E&M은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TV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을 엑스포 기간 동안 매일 상영하고, 캐릭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로봇트레인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한다는 경주엑스포의 기본 정신과 잘 맞다는 것이다.
로봇트레인은 엑스포 기간 동안 첨성대 영상관에서 하루 7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루 2, 3차례 상영된다. 로봇트레인 완구도 판매하며 개막 첫주와 추석 연휴에는 걸어다니는 캐릭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은 변신 기차로봇 '케이'가 트레인 월드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 2월부터 SBS와 투니버스 등에서 방영되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 이번 행사의 이미지를 한층 친근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9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세계 40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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