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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의성지청장 관사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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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는 없어…뇌출혈 가능성

남재호(47)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21일 경북 의성의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9시 15분쯤 관사인 아파트 6층에서 숨진 채 방 안에 누워 있던 남 지청장을 운전기사가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발견 당시 남 지청장은 안방 침대 위에 반듯하게 누워 있었고 이미 심장이 멎어 사후 경직이 시작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유서는 없었고, 외부 침입이나 외상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뇌출혈로 돌연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평소 혈압이 높아 혈압약을 복용했다는 유족의 진술도 있었다"고 말했다.

남 지청장은 상주 출신으로 경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사법시험 38회(사법연수원 28기)로 검찰에 입문했으며 부산지검과 청주지검 부장검사를 거쳐 지난 2월 의성지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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