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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는 국제개발협력센터 개도국 지원 기관 경북대에 설치

대구에 개발도상국가를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설치된다. 대구시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대구시와 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대구에서의 공적 개발원조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코이카는 경북대에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치하고 대구 주민의 ODA 인식 확산, 새로운 ODA 사업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과 지역 기관들을 대상으로 ODA 사업에 대해 교육하고, 새로운 사업도 발굴한다. ODA 사업에 참여할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아울러 국제봉사단 사업을 통칭하는 '월드 프렌즈 코리아'(WFK) 귀국봉사단 지역사무소 역할도 수행한다.

코이카는 앞으로 2년 동안 대구센터에 예산과 국제협력 사업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지원하고, ODA 사업에 대해 자문한다.

코이카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 발전 경험을 토대로 저개발 국가를 위한 맞춤형 ODA 사업을 발굴하는 데 센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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