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응급상황 터치 한 번에 신고" 영주소방서 119원터치폰 보급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홀몸노인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원거리 오지마을 등 재난 취약계층 114가구에 응급상황 발생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119원터치폰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119원터치폰은 단축버튼을 누르면 화재'구급, 도움 요청 등 119상황실 또는 보호자, 사회복지사 등에게 바로 연결할 수 있는 119신고 특화전화기다. 신고 접수 때 수혜자 정보(병력, 주소 등)가 자동 표출돼 등록된 보호자 휴대 전화번호로 자동 연락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우현 영주소방서장은 "유형별 차량(펌프차, 구급차) 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혜자 병력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전문적인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이 가능하다"며 "119 원터치폰 보급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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