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중, "'세모자 사건' 감이왔다" 아이 표정보고 놀라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김상중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줬던 '세 모자 사건'에 대해 촉이 왔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이건 말도 안 된다. 정말 진실이 뭔지를 알려줘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늘(31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힐링캠프')에는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MC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얘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김상중은 시청자MC들과 대화 중 남다른 추리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이에 김제동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하며 '감이 오는데?' 하는 사건이 있었냐"고 묻자 "대표적인 것은 최근에 방송된 '세모자 사건'이었다"며 귀를 쫑긋거리게 했다.
그는 "거의 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 알려달라고 하셔서 저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 봤는데 제 감으로는 '이건 말도 안 된다'라고 생각했다"라면서 "방송 전에는 있는 그대로 다 보지 않습니까. 편집되지 않는 사진, 모습들. 모자이크 돼 있어서 못 보셨을 텐데 저는 그 표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이제 14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짓고 연기를 할 수 있을까(생각했다)"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 MC를) 오래 하다 보니까 감이 좀 생기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이날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8년 동안 진행해 오며 느낀 애환을 고백하는가 하면 미스터리한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방송된 '화성여대생 살인사건'은 야외에서 진행을 했는데 여대생이 유골이 발견된 곳이었다"면서 "대사를 잘 암기하는 편인데 24번 정도의 NG를 냈다. 이상하리만큼 진행이 안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렇듯 '기승전 그알' 토크를 이어간 김상중은 시종일관 진지함과 유쾌한 화법으로 MC 500인을 사로잡았는데, 시청자MC의 날카로운 질문에 반전 사생활까지 탈탈 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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