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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공무원들에 책 선물 "지혜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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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군수 편지글과 함께 나눠줘

"제 곁에 항상 여러분이 있어 영덕의 미래를 꿈꾸는 데 늘 든든함을 느낍니다. 군민이 즐거워할 이야기를 많이 담아 낼 수 있는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영덕군수 이희진 드림

최근 짧은 편지와 함께 영덕군 공무원들의 손에 이 군수가 선물한 '대통령 보고서-청와대 비서실의 보고서 작성법'이란 책이 전달됐다. 이 책은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실 내의 혁신 동아리였던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이 출간했다. 2005년부터 6개월의 연구와 자료 수집을 통해 만들어낸 일종의 '보고서 작성 매뉴얼'이다.

이 군수는 "책의 서문에도 나와 있듯이 '보고서 작성능력'은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업무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1년 동안 지켜본 영덕군 공무원들은 각자 잠재력과 애향심이 대단한 분들이다. 하지만 공무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영덕군의 발전과 연결하려면 아이디어와 제안'지혜 등을 함께 제대로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책을 선물한 배경을 설명했다.

영덕은 현재 인구 4만 명이 안 되는 작은 군 지역이지만 농'산'어촌이 공존하고 각종 공공기관과 기업체 지사가 밀집해 있다. 또 동서4축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철도 개통이 임박한 등 공무원들이 보고서 쓸 일이 많은 곳이다. 이 군수가 이런 부분을 눈여겨본 것이다.

영덕군의 한 공무원은 "틈틈이 책을 읽고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이 책을 참고하고 있다"면서 "책을 읽었다고 지금 당장 훌륭한 보고서를 쓸 수는 없지만 업무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영덕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좀 더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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