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여자고등학교가 교실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하브루타 방식을 도입, 눈길을 끌고 있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와 토론을 하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 경상여고는 수요일 5, 6교시 수업에 하브루타 방식을 적용해 짝에게 설명하기와 질문하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또 6개 교실에 말하는 공부방 'GS-HAVRUTA ROOM'을 만들어 하브루타 방식을 확대, 보급 중이다.
정보미(1학년) 학생은 "설명과 질문을 통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친구와 사이도 좋아진다"며 이 방식의 수업을 반겼다.
경상여고 이재국 교장은 "교사들이 하브루타를 수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교사 연수를 기획 중"이라며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학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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