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4일부터 2주간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에 나선다. 노동청은 이 기간에 근로감독관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체불임금 해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구경북 임금체불액은 579억5천3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558억1천500만원에 비해 3.8% 증가했다. 체불 근로자 수 역시 전년보다 15.2% 증가한 1만5천312명으로 집계됐다.
대구고용노동청과 소속 지청은 '체불임금청산 지원 기동반'을 설치, 4대 보험료 체납 사업장, 신고사건 다발업체 등 체불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을 사전 점검하고, 체불임금 발생 제보가 들어오면 곧바로 출동해 체불임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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