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전 생각/김성렬 지음/문학의전당 펴냄
김성렬 시인의 새 시집이다. '문맹 탈출기' '이웃사촌이란 옛말' '서울도 평양도 울었다' 등 모두 55편을 수록했다. 조동범 시인은 "김성렬 시인은 일상의 사소함을 적극적으로 파헤친다. 사소한 삶의 지점에서 삶의 비애를 포착해 드러낸다. 또한 겉으로는 사적으로 보이는 얘기를 통해 공적인 주제의식을 환기시키며 시적 지평을 넓혀나간다"고 평가했다.
영덕 출신인 저자는 2008년 시평 겨울호에 '임종' 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종점으로 가는 여자'를 펴냈다. 99쪽,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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