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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장애인전국체전 열전…대구 선수단 464명·경북 538명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보치아'탁구 등 20개 종목에 46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육상필드 김대관(대구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지체장애'F36) 선수는 원반던지기'창던지기'포환던지기에서, 수영 김수복(대구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시각장애'S11) 선수는 배영 100m'평영100m'자유형 50m에서 3관왕을 노린다. 인천아시안게임과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볼링 배진형(시각장애'TPB3) 선수 역시 개인'2인조'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창단한 대구시도시철도공사 양궁팀은 강기성(지체장애) 선수의 남자 리커브 5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 선수단 서중호 단장(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7월부터 종목별 강화훈련을 해온 만큼 지난해 이어 종합 6위 수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24개 종목에 5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육상, 유도 등의 선전과 배점이 높은 농구, 배구 등의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배드민턴의 신경덕, 사이클의 이준하, 육상의 김영준 선수는 다관왕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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