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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고추 재배 봉화군 정의용 씨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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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열린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열린 '2015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입상한 농업인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북도 제공

경북 봉화에서 유기농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정의용(49) 씨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열린 '2015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평가 및 농가시상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붐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 121점(곡류 14, 과일 24, 채소 34, 특작 33, 가공품 13, 특별전시 3)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의용 씨의 유기농 고추 등 13점이 최종 선발됐다.

정 씨는 2010년 봉화군으로 귀농한 후 고추 재배에 열중해 고추 재배 6년 만에 유기농 고추 인증을 취득했다. 이런 공로를 통해 올해 경북도 생태적 유기농업 핵심농가로도 선정됐다. 정 씨는 또 올해 봉화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민사관학교 친환경농업반에 입학해 새로운 고추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으며, 봉화군 친환경인증 농가들과 힘을 합쳐 '봉화사람들'이라는 작목반을 만들어 전국 최고의 유기농 고추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 씨는 "너무 큰 상을 받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귀농인으로 모범이 돼 귀농을 꿈꾸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 나영강 친환경농업과장은 "고추 유기농 재배에 성공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한 대상 수상농가를 비롯해 이번 품평회에 입상한 모든 농가가 친환경농업인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우수 농가의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 및 직거래 지원 등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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