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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통 큰 결정'…"임직원 1만5천 명 먹을 밥 구미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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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식당용으로 우선 구매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전경.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전경.

지난 7월 구미에 1조500억원의 통 큰 투자를 결정한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구미에서 생산되는 쌀을 사내식당용으로 우선 구매하기로 결정, 지역 사회와 함께 가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직원 1만5천여 명 규모의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이 사내식당에서 소비하는 쌀은 연간 20㎏들이 2만4천 포대(시가 11억원 상당) 정도다. 구미 농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구미을)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식품제조 유통전문업체인 아워홈과 LG디스플레이, 구미시내 농협, 김 의원 등은 오는 17일 구미 비산동 LG러닝센터에서 구미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태환 의원은 "지역 상생에 적극 참여해준 LG디스플레이와 아워홈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구미의 다른 기업체들도 지역 농산물 소비에 적극 앞장설 수 있도록 설득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구미에 6세대 플렉서블 OLED 새 라인 구축을 위해 1조500억원의 통 큰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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