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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14일 우승 D-day"…승점 3점땐 자력으로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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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충주에 시즌 1승2무 우세

대구FC 선수들이 충주와의 43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선수들이 충주와의 43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14일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이날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챌린지 43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3'을 추가, 남은 경기나 경쟁 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챌린지 우승 팀에는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승격 티켓이 주어진다. 대구는 승점 65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상주 상무(승점 64)와 3위 수원FC(승점 61)가 대구를 추격하고 있다.

대구와 경쟁 중인 상주는 이날 오후 4시 안산 경찰청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수원은 15일 오후 4시 부천과 4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주와 달리 대구와 수원은 22일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에서 대구와 상주, 수원이 모두 패하면 대구는 우승을 확정하지만, 아닐 경우 최종 44라운드 경기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대구는 꼴찌 충주(승점 37)를 상대하지만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다. 충주는 지난 7일 경기에서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벌이는 상주를 2대1로 제압하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대구는 충주를 제물 삼아 우승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거꾸로 덜미를 잡힐 수도 있다.

대구는 지난 42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2대3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는 등 최근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1무 1패의 부진을 보였다.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넣었지만 6실점 해 수비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대구는 충주와의 상대 전적에서 통산 3승 3무 1패, 올 시즌 1승 2무로 절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 이영진 감독은 "시즌 막바지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다"며 "충주전에서도 심리적인 면이 중요한 데 이를 극복하고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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