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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층 이상 초고층 빌딩 내 화재 정밀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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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환, 김의식 시의원 안전대책 촉구

대구시의회 오철환 의원과 김의식 의원은 16일 소방안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초고층 건축물 화재 안전대책과 공동주택 내 제연설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 시의원은 "최근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 많이 생기고 있다"면서 "소방관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고층 건물 내 시설물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상시 정밀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의원은 "초고층 건물의 경우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사실상 진화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소방시설물 관리나 철저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제도적인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개선하고, 좀 더 실질적이고 철저한 대응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공동주택 내 제연설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김 시의원에 따르면 현재 제연설비가 설치된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261곳의 관리실태를 보면 생활편의를 위해 계단실의 창문을 개방해 놓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화재 발생 시 많은 비용을 들여 설치한 제연설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어 무용지물인 실정이다. 김 시의원은 "화재 시 시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제연설비가 설치된 만큼 고가의 설비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일제 점검 및 지도를 통해 계단실의 개방형 창문을 밀폐식으로 바꾸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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