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에서 경일대학교 대표로 출전한 최준혁(39'사진) 씨가 최고의 영예인 '왕중왕' 상을 수상해 상금 1억원을 받았다.
최 씨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년 대한민국 창업리그-슈퍼스타 V'에서 전국 89개 기관 98개 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 씨는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소수현)의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 지원을 통해 왕중왕 상을 받았다. 2년 전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모니'를 창업한 최 씨는 아이들이 팩 우유를 마실 때 잘 흘리거나 끝까지 다 마시지 않고 버리게 되는 점에 착안해 클립을 이용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이번 대회에 출품했다. 아이템명은 '실용적 디자인의 스마트 유아용품'으로, 제품에 8건의 지적재산권 기술이 들어가 있다.
최 씨는 "2년간의 창업 경험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이어졌고,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마케팅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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