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임창용 오승환
원정도박 임창용-오승환, 벌금형 약식기소… 도박 액수 적고 상습성 입증 어려워
수천만원대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과 오승환이 약식 기소될 전망이다.
2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마카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39)과 오승환(33)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마카오 현지에서 도박장을 운영했던 폭력조직원 이모(39·구속 기소)씨로부터 임씨와 오씨가 작년 11월 말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임씨와 오씨는 검찰 조사에서 마카오에서 도박을 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도박 액수는 억대가 아니라 수천만원대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임씨와 오씨는 도박 액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상습적이라고 보기 어려워 약식기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