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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피스텔 3.39% ↑… 상승폭 전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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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건물 기준시가도 5.97%로 가장 높아

대구지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가격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오피스텔 기준시가도 3년 만에 올랐다. 2013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상가건물 기준시가도 반등했다.

◆대구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가격 상승 1위

국세청은 29일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의 상업용 건물과 오피스텔의 새로운 기준시가(2016년 1월 1일 기준)를 고시했다.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평균 1.56%, 상업용 건물은 평균 0.83% 상승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2013년 비교적 큰 폭인 3.17% 오른 뒤 2014년(0.91%)과 2015년(0.62%) 두 해 연속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39%로 상승폭이 가장 크고, 다음이 광주(3.23%)였다. 대전(0.91%)과 울산(0.77%)은 8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인 7, 8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1.53%로 8개 시도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4위에 올랐다.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오른 것은 전세 대란으로 전세가격이 폭등하면서 대체 수요가 발생한 영향이 컸다. 저금리 여파로 상가건물 기준시가도 올랐다.

대구의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상승률이 5.9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부산(2.18%)이 따랐다. 서울(-0.57%)은 상승률에서 최하위로 밀렸다. 2009년부터 내리막길을 걷던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2012년 반짝 뛴 뒤 2013년 이후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조정된 기준시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기준시가는 취득 당시의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산정할 때나 상속'증여 시 세금을 부과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최고가 오피스텔과 상가는?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의 청담퍼스트타워로 ㎡당 558만5천원을 기록했다. 평당(3.3㎡)으로 환산하면 약 1천843만원이다. 새 건물인 청담퍼스트타워는 이번에 처음으로 기준시가가 매겨졌다.

서울 서초의 강남아르젠(이하 ㎡당 526만6천원), 서울 강남 청담의 피엔폴루스(508만6천원), 서울 강남 신사의 현대썬앤빌(466만4천원) 순으로 높았다.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위 10곳 가운데 8곳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있다. 특히 강남구에 6곳이 있고 이 가운데 4곳은 청담동에 있다. 서울이 아닌 곳은 5위인 성남 분당구의 디테라스가 유일했다.

상업용 건물 중에는 경기 성남 분당의 호반메트로큐브가 ㎡당 1천919만3천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 기준시가 건물 1위에 올랐다. 2위는 서울 중구 신당의 청평화시장 건물(1천564만7천원), 3위는 서울 종로 동대문종합상가 디동(1천496만7천원), 4위는 서울 중구 신당의 신평화패션타운(1천395만5천원), 5위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1차 주구쎈터A동(1천373만9천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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