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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에너지 新사업 잇따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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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 전국서 첫 시행 "3대 핵심 사업 올해 본궤도"

산업단지 내에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친환경'스마트 에너지사업'이 국내 최초로 올해 대구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대상 지역으로 하는 ▷분산전원형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등 3대 에너지 신(新)사업을 올 상반기 중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 이대원 청정에너지과장은 "에너지 산업은 의료'미래차와 함께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국비를 확보해 대구에서 첫 시행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분산전원형 에너지자족도시 조성사업은 2015~2020년 민자 3천255억원 등 3천676억원을 투입해 대구테크노폴리스(이하 텍폴)에 100% 분산형 청정에너지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분산전원이란 일정 지역이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정주 인구 5만 명 규모의 텍폴은 향후 100㎿/h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를 텍폴 내에서 연료전지 발전(60㎿/h)'태양광발전(10㎿/h)'에너지절약 시스템 구축(20㎿/h) 등으로 마련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 중 연료전지 발전 시설 구축(2015~2017년)을 위한 가칭 '텍폴 청정에너지사업 특수목적법인'(SPC)을 이달 중 우선 설립'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은 국가산단을 한 개 '블록'(block)으로 설정, 에너지를 자체 생산'소비하는 전력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49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에서 대구시는 올해 처음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융복합 분산전원 구축, 종합정보센터 구축 등이 포함된다.

현재 사업 대상은 국가산단 일부 지역이지만, 사업 성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추진해 국가산단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대구시 관계자는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대구시가 지난해 예타로 따낸 산업부 공모사업이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444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올해 국비 102억원을 첫 확보했다. 텍폴 지역 일대 기업과 공공기관 등 에너지 다소비 업체 400여 곳을 대상으로 전력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대원 과장은 "이 밖에 하천부지에 태양광 시설을 허용하는 규제 개선이 이뤄지면 대구지역 낙동강변에서 6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대구 에너지 신사업은 올해 본격 궤도에 오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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