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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선도·대학창조일자리센터…대구대 정부사업 유치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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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최대 23억원 사업비 받아

대구대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되면서 학생들의 취업'창업 지원 강화 여건이 조성됐다.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올해 창업선도대학 신규 6곳에 포함됨에 따라 3년간의 운영기간 동안 창업아이템 사업화와 실전형 창업교육, 대학별 자율'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매년 최대 18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 성과와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청 주관 사업이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총장 직속의 창업 지원전담 조직인 창업지원단을 신설하고 정부지원금 외에도 약 4억원의 대응자금을 투자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구대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도 선정돼 5년간 최대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창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 청년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이번 선정 지원금을 이용해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설계 관련 교과목을 필수 이수하도록 하고,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여대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특별 프로그램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직업훈련 과정 마련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최근 정부사업 유치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창업 지원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마음껏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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