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라질 수혈로 지카 바이러스 2명 감염 사례 보고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브라질에서 수혈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이 보고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감염의 원인이 된 수혈 2건은 모두 지난해 1분기에 브라질 상파울루주(州)의 상파울루시에서 100㎞가량 북서쪽에 있는 캄피나스시에서 이뤄졌다.

캄피나스시 보건 관계자는 "수혈 환자들이 초창기엔 뎅기열에 걸린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최근까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와 총상 환자가 각각 다른 사람의 피를 받았다.

총상 환자는 이후 지카 바이러스가 아닌 총상 때문에 사망했다.

각국의 수혈'헌혈 관련 단체들은 지카 바이러스가 수혈 등을 거쳐 감염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미국 적십자사는 전날 "멕시코, 카리브해, 중남미를 방문한 사람은 28일간 헌혈을 자제해 달라"고 발표했다.

영국, 캐나다, 홍콩 등도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 여행자에 대해 일정 기간 헌혈 금지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헌혈'수혈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브라질에 앞서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했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캄피나스대학 혈액학센터의 마르셀루 아다스 카르발류 소장은 "수혈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전파를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훨씬 더 잘 퍼진다"고 말했다.

미국 휴스턴 베일러 의대의 열대 질병 전문가인 피터 호츠 역시 "모기에 물리는 것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의 최대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