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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독일에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1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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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 요청한 25건 척척 해결

구미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문을 연 구미시 독일 통상협력사무소가 글로벌 도시 간 경제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등 유럽 경제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20일 문을 연 구미시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는 파견 직원 2명이 근무하며, 구미의 기업지원사업, 구미와 볼프스부르크시 간 상호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로 활동 범위를 넓혀 바이어 발굴, 기술협력, 현지 마케팅 등에 나서 그동안 지역 기업들이 요청한 25건의 통상협력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도 했다.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A사엔 특수금형업체를 연결, 연간 6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B사에는 5t 이상 적재 가능한 리프트 제작업체를 연결하는 등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까지 대행했다. C사엔 지난해 독일 국제자동차 부품 박람회(IZB) 참여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컴프레셔 아이템을 벤츠 일부 차종에 공급하도록 연결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열릴 'IZB 2016'에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 8개사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자동차에 관한 모든 생산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EDAG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구미 투자설명회를 올해 4회 정도 가질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중심으로 유럽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 지역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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