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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세계가 힘 합쳐 IS 격퇴에 최우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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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공격적으로 격퇴할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전 세계가 합심해 테러리즘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카사 로사다 대통령궁에서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 사안 중 IS 격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야만적인 테러리즘이라는 재앙을 제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성전주의자 세력이 궤멸할 때까지 끝까지 추격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안전과 보안을 위협하는 세력을 격퇴할 수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똑똑하게 이를 실천할지가 문제"라며 "미국은 브뤼셀 폭탄테러 공격 조사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아르헨티나는 벨기에 국민의 비통함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세계가 하나로 뭉쳐 무분별하고 사악한 (테러) 행위와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브뤼셀 테러로 지금까지 구사해온 대테러 전략을 변경할 가능성은 작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격퇴하기 위해 융단폭격을 할 것"이라고 밝힌 공화당 대선 주자들에 대해서는 "비인도적이며 역효과를 낼 것"이라며 일축하고 "이런 방식은 IS가 조직원을 더 많이 충원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미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005년 방문한 이후 11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찾았다. 그는 이날 저녁에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4일 아르헨티나를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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