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악화에도 친환경농산물 판매액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을 통해 2015년 친환경농식품 소매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장은 전년보다 7.7% 늘어난 5천366곳, 판매액은 7.5% 늘어난 1조3천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구재 중심의 민간소비 둔화와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 등 내수 약화에도 불구하고 친환경농식품 소매점 판매액 증가는 의미 있는 지표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친환경농식품 취급 비중과 업태별 매출액에도 변화가 생겼다. 양곡 판매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의 판매 비중이 높아졌으며, 대형마트의 친환경인증 농식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최근 '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2016∼2020년)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광역단위(道) 전문 유통조직 설립을 통한 산지 유통기반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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