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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범물 방향 車, 대구경찰청 앞 U턴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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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무학터널 교통개선안 확정

대구시가 예산 낭비와 교통 혼잡 악화 등 논란을 빚었던 무학터널에 대한 교통개선안을 확정했다. 교통체계를 바꿔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통행 여건이 좋아지면 터널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선 대상은 무학터널과 동'서쪽에서 만나는 무학네거리(청호로)와 무학삼거리(대구경찰청)이다.

우선 무학네거리에는 ▷차로 재배분 ▷좌'우회전 대기공간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황금아파트네거리에서 무학네거리로 진입해 범물네거리와 관계삼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는 차로를 현재 3개에서 4개로 늘린다. 이를 위해 황룡사 방면 단독 좌회전 차로를 직진과 좌회전 겸용으로 바꾼다.

또 좌'우회전 대기차로의 길이를 늘린다. 청호로에서 황룡사 방면 좌회전은 현재 30m에서 266m로, 무학터널 방면 우회전은 70m에서 165m로 확장한다. 시는 차로 재배분과 좌'우회전 대기차로 확장으로 황금동에서 범물네거리로 진행하는 차량의 교차로 대기시간이 79.2초에서 70.9초로 줄 것으로 분석했다.

무학삼거리에는 ▷단기적으로 대구경찰청 앞 U턴 허용 ▷U턴 차량이 증가하면 장기적으로 지산'범물 방향 좌회전 도입 등이 예정돼 있다. 그동안 무학터널을 빠져나온 차량이 지산'범물 방향으로 접근하려면 700여m 떨어진 수성아트피아 앞에서 U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대구시는 대구경찰청 앞 U턴 차로 조성을 이달 중에 마무리하고, 나머지 개선공사를 10월까지 모두 끝낸다는 방침이다.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개선사업을 빨리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도로 이용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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