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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상자'? 옥천서 애완견 90여마리 질식사…경찰, 화재 원인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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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애완견 축제 한마당에서 즐겁게 뛰노는 애완견들. 연합뉴스
지난 12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애완견 축제 한마당에서 즐겁게 뛰노는 애완견들. 연합뉴스

판매를 위해 농가 주택에서 사육되던 강아지 90여 마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질식사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K모씨 주택에서 불이 나 이 집에서 사육 중이던 애완견 90여 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화재에 의해 질식사 한 애완견들은 내부에 있는 상자에 한 두 마리씩 넣어진 채 질식사 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K씨에 따르면 질식사 한 애완견들은 애완견 가게에 판매를 위해 사육해 왔으며 이날 용무가 있어서 집을 비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씨를 상대로 불이 난 원인과 애완견을 집단 사육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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