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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휴가' 이시영, 물티슈로 세수를? 여배우도 내려놓는 극한 인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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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수상한 휴가 캡처
사진. KBS 수상한 휴가 캡처

'수상한 휴가'에 출연한 이시영이 물티슈로 세수를 해 평소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수상한 휴가'에서는 최여진이 자고 일어나 꿈 이야기를 하며 "꿈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 뺨을 사정없이 10대를 때린 것 같아"라고 뜬금없이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시영의 꿈 속 친구가 힘겨운 인도여행에 자신들을 내몬 담당PD가 아니냐고 농담하며 여행의 고단함을 표현했다.

이시영은 청결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인도 열차의 환경에 "이상하게 잔 거 찍은 거 아니죠?"라고 걱정하면서 "아 머리도 가렵고"라며 머리를 벅벅 긁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최여진 역시 이시영의 행동에 "나까지 간지러운 것 같다"며 머리를 긁어 평소 여배우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자고 일어나 얼굴이 답답한 이시영은 급한대로 물티슈를 꺼내 얼굴을 닦으며 "세수를 못 해요"라고 하소연했다. 세수를 못하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이시영은 얼굴을 계속 닦아 내려가면서도 "네, 지금 하고 있어요"라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화면에는 시상식장에서 화려한 면모를 뽐낸 이시영과 최여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인도여행에 여배우 이미지를 내려놓은 그녀들의 상반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매주 월요일 밤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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