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몇몇 지역이 개발호재와 직주근접 수요로 인해 반등하고 있다.
서울 서북권 지역 역시 여러 개발호재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북권은 가재울뉴타운 개발, GTX, 서부 경전철 개발, 각종 재건축-재개발 도시정비사업 등 주변 개발 호재가 많아 관심과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서북권 내에서도 은평구는 뉴타운 개발과 재건축, 재개발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낙후된 도심 이미지 이미지를 탈피시키고 있다. 또한, 인접지역 개발로 인해 직주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에 반해 아파트 공급이 미미하여 대기 수요가 많고 이는 신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은평구 녹번역 인근에 아파트를 선보인 '힐스테이트 녹번'이 계약 8일 만에 100% 계약 마감했다. 이 단지는 지역 개발호재가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11.7대 1(최고 3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은평스카이뷰자이, 래미안베라힐즈 등 많은 단지들이 조기 계약 마감을 하며, 은평구 부동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인기는 주변 개발호재로 인한 기업수의 상승에 따른 수요증가라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상암 DMC 개발은 많은 인구유입 중 큰 축에 속한다. MBC신사옥이 이전하면서 영상관련 종사자와 기업들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
실제, 지난해 6월 서울디지털미디어시티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5년 3분기까지 약 600여 개의 기업이 늘어났으며, 직원수만 해도 4만 명에 달하며 현재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늘어나는 기업 수만큼 종사자수 또한 늘어남에 따라 인접지역의 직주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에 비해 인접지역의 기입주 아파트 노후되어 있고, 아파트 입주물량도 적어 주변 지역 신규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응암동에 소재한 아파트는 상암으로 출퇴근하는 직주수요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지역중 한 곳으로 상암DMC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일 정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은 물론 상암동을 포함한 주변 집값 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 일원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0~20층 9개 동, 총 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292가구로 전용면적 49~84㎡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싱글족과 신혼부부를 위한 초소형 평면인 49㎡, 55㎡이 총 66가구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 수 대비 23%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평면 특화설계가 도입돼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발코니 확장으로 중소형으로도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백련산파크자이 분양관계자는 "기존 응암동을 비롯한 은평구 일대가 전반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었으나 최근 상암DMC로 출퇴근하는 미디어 및 IT종사자들의 수요로 인해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로의 이주 문의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평구도 높은 전세가율로 집값과 전셋값에 큰 차이가 없어 이 기회에 매매로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형 단지인 백련산파크자이는 투자자와 실거주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240-52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22일(수) 1순위, 23일(목) 2순위 청약접수 실시 후 당첨자 발표는 29일(수)이다. 이후 계약일정으로는 7월 4일(월)~6일(수)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세 폐지해라"…이재명 블로그에 항의 댓글 1만여개 달려
탁현민 "나의 대통령 물어뜯으면…언제든 기꺼이 물겠다"
하늘길 열고 미래신산업 엔진 장착 '대구혁신 100'…2년간 9조2천억원 투자 유치
文 “민주당, 재집권 준비해야…준비 안 된 대통령 집권해 혼란”
“환자 볼모로 더 이상 집단 행동 안된다”…환자 보호자 “하루빨리 협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