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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는다는데…대구만 1만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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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구 취업자 124만7천명, 실업자도 9천 명이나 늘어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30만 명대를 회복했지만 대구는 취업자가 전년 대비 1만여 명 줄어들었고, 실업자는 9천 명 늘어나는 반대 양상을 보였다. 전국 청년실업률은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6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전국 취업자 수는 2천655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4천 명 늘어났다. 이는 지난 4월(25만2천 명)과 5월(26만1천 명) 이후 3개월 만에 30만 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음식'숙박업에서 취업률이 하락한 바 있다.

대구 취업자는 124만7천 명으로 1만3천 명 감소(이하 전년 동월 대비)했다. 경북 취업자는 1만9천 명 증가한 145만6천 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고용률은 61.2%로 0.3%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구 고용률은 59.7%로 0.7%p 하락했다. 경북 고용률은 63.7%(0.6%p 상승)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5%로 0.5%p 올랐다. 대구는 65.7%로 0.7%p 하락했고, 경북은 68.6%로 0.7%p 상승했다.

전국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0대 취업자가 늘면서 1.7%p 상승한 43.1%를 나타냈다. 이는 2007년 7월(44.0%) 이후 최고치다. 그러나 청년층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8천 명 늘어나 실업률이 0.1%p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 1999년 6월(11.3%) 이후 6월 기준 최고치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매달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전체 실업률은 3.6%로 전년 동월 대비 0.3%p 내려갔다. 30∼50대 실업자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체 실업자 수는 4만6천 명 줄어들었다. 아르바이트 중인 취업 준비자와 입사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0.8%p 내린 10.5%였다.

대구는 실업률 4.3%(0.7%p 상승), 실업자 5만6천 명(9천 명 증가)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실업률 2.7%(0.3%p 하락), 실업자 4만1천 명(3천 명 감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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