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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인천상륙작전 / 빅 / 태풍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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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포화속으로'(2010)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신작으로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전 준비된 X-RAY 첩보작전을 다룬다.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 캐스팅으로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국은 한국전쟁 발발 한 달 만에 낙동강 이남을 제외한 전 지역을 북한에 빼앗긴다.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맥아더(리암 니슨)는 승전을 위해 5천 분의 1이란 낮은 성공 확률의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맥아더가 인천으로 가는 해로를 확보하기 위한 첩보작전 X-RAY에 해군 대위 장학수(이정재)를 북한군으로 위장 투입하자,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은 장학수를 첩자로 의심한다. 한국전에 대한 면밀한 역사 고증보다는 반공과 애국주의 이념이 전면에 도드라지는 영화다.

'빅'

도시 한복판에서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치는 북극곰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보호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내세우는 아동용 애니메이션. 단순한 주제와 선악 대립구도는 유아 관객도 영화를 쉽게 이해하게 한다. 춤도 잘 추고 인간의 말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북극곰 빅은 동정심 때문에 사냥도 제대로 못하는 착한 곰이다. 그런데 최근 빅에게 큰 고민이 생긴다. 그린건설 사장이 북극의 자연을 파괴하는 대규모 주택단지를 세우려 하기 때문이다. 이 음모를 우연히 알아낸 빅은 북극을 지키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한다. 그린건설의 본사가 있는 뉴욕으로 건너가 이 음모를 직접 저지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단계로 건설사를 홍보하는 광고 모델에 지원한다.

'태풍이 지나가고'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었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의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평온해 보이는 가족 간에 지우기 힘든 아픔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어느 날 드러나는 방식의, 전형적인 고레에다 스타일의 가족 드라마. 고레에다는 이 작품 이후 당분간은 가족 드라마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료타(아베 히로시)는 한때 촉망받는 소설가였지만 현재는 작은 사설탐정사무소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신세다. 소소하게 번 돈마저 도박으로 탕진하는 습관 때문에 가정을 망친 그는 이혼한 아내 교코(마키 요코)가 새로운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느 여름날, 아들 싱고와 함께 오랜만에 온 가족이 료타의 어머니 요시코(기키 기린) 집에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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