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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함께 걸으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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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대구스타디움 광장 '2016 생명사랑 밤길걷기' 개최

지난해 열린
지난해 열린 '생명사랑밤길걷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밤길을 걷고 있다.

매일신문사는 대구생명의전화와 함께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다음 달 3일 대구스타디움 동편 광장에서 '2016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이 세계 최고 자살률의 불명예를 얻는 가운데 함께 걸으며 생명 존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소중한 생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살'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1만3천836명, 하루 평균 37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OECD 국가 중에서도 한국은 2003년부터 12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OECD 국가 평균 자살률의 2배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고령인구 및 나홀로 가구의 증가와 경제 불황이 주요 자살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한국에서도 2012년 3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시행을 시작으로 모든 국민이 생명 존중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식전행사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10㎞ 코스 2구간과 30㎞ 코스 1구간 총 3구간으로 진행되며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임종체험 ▷생명메시지 캘리그래피 쓰기 ▷소원등불 만들기 ▷희망풍선 만들기 ▷프리허그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대회 참가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공식홈페이지(http://daegu.walkingovernigh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53)475-9193, 053)381-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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