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홈 징크스 걸린 대구FC "21일 홈 경기는 이겨보자"

최근 홈 2연패, 후반기 부진 4위로

대구FC는 홈에서 왜 약할까.

대구는 지난 1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강원에 1대3로 역전패하면서 최근 홈 2연패를 당했다. 후반기 홈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으며 올 시즌 홈 경기에서도 3승 7무 3패(승점 16)로 원정 경기(8승 2무 3패'승점 26)와 비교하면 형편없는 성적을 내고 있다.

이영진 감독의 시즌 중 사퇴로 혼란을 겪는 대구가 21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부산을 상대로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부진으로 4위로 내려앉은 대구로서는 더는 뒷걸음질할 여유가 없다. 선두 추격을 위해서는 홈 승리가 필수적이다.

대구가 '홈 경기 징크스'를 떨치려면 역발상으로 여유가 필요하다. 반드시 이기려는 경기 운영으로 공격에 치중하다, 상대의 역습 전략에 휘말려 번번이 쓴맛을 봤기 때문이다. 전'후반 체력 안배를 고려한 차분한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챌린지 득점 선두(13골)를 달리는 대구의 골잡이 파울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에릭, 세징야, 알렉스 등 다른 대구 용병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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