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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수도 요금 11월부터 6%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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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관 교체·하수처리시설 확충…가구당 월 630∼930원 추가 부담

구미 상수도 요금이 6% 인상된다. 구미시는 "노후관 교체,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11월 부과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6% 인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미시는 2015년도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를 결산한 결과 상수도 80억원, 하수도 1천617억원 등 1천697억원의 누적 결함액이 발생하는 등 공기업 특별회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400여㎞의 상수도 노후관 개체와 구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늘어나는 하수량 처리를 위해 중앙하수처리장 신설(5만5천㎥/일), 지방채 상환 등 향후 5년간 약 1천800여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2020년까지 상수도는 매년 2.5%, 하수도는 매년 15%씩 5년간 인상할 계획이다.

가정용 평균 사용치인 월 15t 사용가구를 기준으로 볼 때 요금 인상률은 매년 5~6.3%로 월 630~930원 정도 추가부담이 예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 방침에 따라 가정용 수도요금은 현재 t당(20t 미만) 360원에서 370원으로 10원 오르고, 일반용은 t당(100t 미만) 600원에서 610원으로 오른다. 구미시 상하수도 요금은 광역시와 경북도 내 평균 460원에 비해 100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정석광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낮은 상하수도 요금체계를 유지해 왔지만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 압박이 가중돼 왔다"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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