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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제일고, 돈보스코 청소년영상제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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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동아리 제작 단편 '아이엠' 뽑혀

제20회 돈보스코 청소년영상제에서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영주 제일고 영상동아리 학생들. 제일고 제공
제20회 돈보스코 청소년영상제에서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영주 제일고 영상동아리 학생들. 제일고 제공

영주 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 '영상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아이엠'(연출 장재권, 주연 김정훈)이 지난달 27일 열린 제20회 돈보스코 청소년영상제에서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돈보스코 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한 이번 영상제는 영상 관련 특성화고를 포함, 전국 학교에서 수십 편의 영화를 출품했다. 이 중 12편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수상작 '아이엠'은 전신 화상을 입은 주인공이 친구의 도움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씻고 다시 용기를 내어 학교로 돌아온다는 내용을 서정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한 단편영화이다. 이 작품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그들을 동등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제작됐다.

심사위원들은 "'아이엠'은 기획이 참신하고 제작 부문에 완성도가 아주 뛰어난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특히 영상관련 특성화고가 아닌 일반계고인 제일고가 최우수상을 받은 일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았다.

연출을 담당한 장재권(2년) 군은 "장애우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일반인들에게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들려 드린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이 영화가 세상을 좀 더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주 제일고 영상동아리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실현하기 위해 자율동아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대부분 신문방송, 언론, 문화예술 관련 진로 및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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