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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기대감으로 매매 약세 둔화…중소형 전세시장 일부 호가 올라

경북 아파트 시장은 최근 4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매시장은 지난달까지 물량증가에 의해 약세를 보였지만 9월에 접어들면서 이사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 -0.1%, 구미시 -0.09%, 경산시가 -0.04%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01%의 변동률을 보이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그동안 공급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졌지만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호가가 오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주시 -0.03%, 영천시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향후 경북 아파트 시장은 이사시즌이 이어지는 10월 초까지는 이사 수요가 많은 중소형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소폭 매수세가 형성될 전망이다. 다만 입주물량과 투자자물량 등 물량이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 시장의 반등보다는 약보합세 속에서 국지적으로 일부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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