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시 공공공간의 대안으로 떠오른 '수변'…환경적 가치·쾌적성 갖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변공간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환경적 가치와 쾌적함의 요구, 공공성의 회복 등 크게 3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 교토의정서(1997)와 유엔기후변화기본협약(UN Frame work covention on climate change'UNFCCC)에 따라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과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의무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밀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공간에서 자연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도시 내 수변공간에 대한 인간'자연공존형 지속 가능한 활용이 도시 분야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환경적 가치는 녹색도시로서 도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기존 도시환경이 점차 노후화'쇠퇴함에 따라 도시공간의 질적 향상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친환경적이고 경관이 우수한 수변공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도 수변공간 개발로 눈을 돌리는 이유 중 하나다. 도시공간에서 물과 수변공간이 가지는 쾌적성은 도시공간에서 일상적, 비일상적 공간 모두에 대한 대안적 공간으로 제안되면서 수변공간으로의 접근성 확보나 수변공간과 연계된 도시계획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도시공간에서 공공공간의 대안적 필요성이 대두된 것도 수변공간이 부상하고 있는 이유다. 수변공간은 특정 계층에 의해 일방적으로 점유되지 않고,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사회적 공공재원이 투입된다는 측면에서 대규모로 조성할 수 있는 공공공간이기 때문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