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비선 실세' 논란의 중심에 선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과 연관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3일 김흥국은 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한다'(이하 '김봉털') 진행을 위해 마이크 앞에 앉았다.
이날 과거 회오리 축구단 초창기 멤버였던 김흥국은 "오늘 기자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았다.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이라고 있다. 30년 넘은 축구단이다. 내가 초창기 멤버로, 그 곳에서 나온 지 꽤 오래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최순실의 언니가 최순득이냐"고 질문한 뒤 "나는 그 분에 대해 전혀 모른다. 기자들의 질문을 다 받고 대답했다. '회오리 축구단 멤버는 맞다. 하지만 최순득은 모른다'고 답했다. 나는 회오리 축구단 출신은 맞지만, 그 분(최순득)이 누구인지는 모른다. 그 분이 내가 나온 이후 회오리 축구단을 찾아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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