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택시 드리벌'에 출연중인 배우 강성진과 김민교가 재치만점 입담을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강성진과 김민교는 방송 내내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김수로 프로젝트 20탄인 연극 '택시 드리벌'에 출연 중인 강성진과 김민교는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와의 24년 간의 긴 인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에, 김창렬이 김민교에게 "김수로 씨와 작업하니까 어떻냐"고 묻자, 김민교는 "일단 통장 잔고는 느는 게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성진은 김창렬이 뮤지컬 출연에 관심을 보이자 곧장 "김수로에게 섭외문자를 보내겠다. 다 맞춰 드리겠다"라고 즉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성진과 김민교가 출연 중인 연극 '택시 드리벌'은 택시기사 '덕배'의 하루 일과를 통해 팍팍한 도시 생활의 고충을 코믹하고 직설적으로 풀어내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코믹 극으로, 지난해 9월 11년 만에 부활한 현대판 '택시 드리벌'은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작, 연출 극이다.
두 사람은 '덕배' 역에 배우 김동현과 트리플 캐스팅돼 맛깔나는 연기로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강성진과 김민교가 출연하는 연극 '택시 드리벌'은 오는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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