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식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이 23일 경북도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전 원장은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있으면서 실크로드 경주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북관광공사를 설립하는 등 경북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삼국유사 목판복원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조선 중기본 목판 117장을 마무리하고 조선 초기본을 차질 없이 진행해 문화 복원 창달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재직 때 305곳 문중과 서원에 보관 중이던 한국 유교책판 718종 6만4천222장을 세계유네스코에 등재하는 실적과 136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총 30권으로 발간된 신라사 대관 마무리 등 큼직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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