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폭격기 3대가 일본 열도 주변을 한 바퀴 돌며 비행해 일본 자위대가 긴급 발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본 방위성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오후 러시아군의 TU-95 폭격기 3대가 홋카이도(北海道) 주변 바다에서 일본 서쪽 지역 바다 위로 날아 남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대는 몇 시간 비행한 뒤 일본 열도 주변을 떠났지만, 나머지 2대는 계속 남하해 오키나와(沖繩) 미야코(宮古)해협을 통해 태평양 쪽으로 비행했다.
이 폭격기들은 이어 일본 열도를 한 바퀴 돌듯이 북상해 같은 날 밤 러시아 방면으로 돌아갔다.
러시아 폭격기들이 일본 주변에서 비행하자 일본은 자위대기 등을 긴급 발진시켜 경계했다. 러시아 폭격기들은 일본 영공은 침범하지 않았다.
러시아 폭격기가 이런 경로로 일본 열도 주변을 비행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방위성은 러시아 측의 전폭기 비행 의도를 분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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