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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백산마라톤] "고구마빵·잔치국수·배추전…무료 먹거리장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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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15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 먹을거리 장터에서 봉사자들이 참가자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만들고 있다. 김영진 기자

"긴 역사만큼이나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의 자랑거리는 바로 풍성한 먹거리 장터입니다."

2일 '제15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열린 영주시민운동장 뒤편 '무료 먹을거리 장터'는 참가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단연 최고의 인기는 영주시새마을회가 해마다 준비하는 1만인분 잔치국수이다. 새마을회는 전날부터 국수와 육수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경기 당일 직접 경기장에서 요리했다. 이날 준비된 육수만 2.2t으로 쫀득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허기진 배를 채웠다.

홍수성(51) 영주시새마을회 지도자협의회장은 "소백산마라톤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새마을회에서는 잔치국수를 대접하고 있다"며 "이곳 먹을거리 장터에 참석한 모든 업체가 행사에 참석한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 즐겁게 식사하며 웃는 모습에 힘을 내서 매년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영주 대표 특산물 제조업체인 '고구맘'도 이번 대회를 위해 고구마빵 9천여 개를 준비했다. 고구맘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콩과 사과, 인삼 등을 활용한 파이와 만주를 개발해 곧 시판할 예정이다.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는 배추전과 무전을 8천인분 준비했고, 한국양계농협 영주유통센터는 달걀 1만2천개를 마련했다.

이밖에 영주APC는 영주사과, 지역 업체는 막걸리와 삼계탕 등의 시식행사를 열었다.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주변 환경정리와 음식물 쓰레기 수거 등을 맡으며 깨끗한 대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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