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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지질조사 차량 막은 주민 13명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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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7일까지 출석 통보

경북경찰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예정지 부근에서 지질조사 장비 반입을 막은 혐의로 주민 13명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8시쯤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지방도에서 주민 10여 명이 지질조사 장비를 실은 4.5t 트럭 5대와 승용차 1대가 성주골프장에 진입하려는 것을 막았다.

정부는 성주골프장을 미군에 공여하기 전에 땅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회사는 기초지질조사용 장비를 싣고서 골프장에 들어가려다가 주민에게 막혀 돌아갔다. 국방부는 지난달 31일 헬기로 지질조사 장비를 성주골프장으로 옮겼다.

경찰은 도로를 점거하고 차 통행을 막은 주민 가운데 신원이 드러난 13명에게 오는 7일까지 경북경찰청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를 점거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가 있어 확인하기 위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환경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주골프장에 대해 시추공 51개소와 시료 283개를 채취하는 등 기초환경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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