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나 온라인 게임에서 약속한 금품은 보내지 않고 돈만 챙긴 20대가 구속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일 사기 혐의로 황모(24)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와 유명 온라인 게임에 '최신 휴대전화' 또는 '게임머니' 등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모두 31명에게 42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독립하고서 직장을 구하기 어렵자 손쉽게 생활비를 벌기 위해 사기행각을 벌였고, 과거에도 인터넷 물품사기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중고물품 인터넷 거래시 상거래 매매보호 서비스인 '에스크로'를 이용하거나, 경찰청 사이버캅 스마트폰 앱을 통해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휴대전화 번호가 사기범죄로 이용된 이력이 있는지 확인 후 거래하면 이런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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