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첫 '데굴데굴 물꼬마 홍보관' 이야기 만들어 환경부 장관상

영주시환경사업소 상하수도 발표회서 쉽고 재미있는 영상물 설치 흥미 더해

박재찬(왼쪽 네 번째) 환경사업소장이 수상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재찬(왼쪽 네 번째) 환경사업소장이 수상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전국 최초로 '데굴데굴 물꼬마 홍보관' 스토리텔링을 만든 영주시환경사업소가 광주에서 열린 '2017 WATER KOREA' 상하수도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데굴데굴 물꼬마 홍보관'은 전국 최초의 물 스토리텔링 홍보관이다. 다섯 명의 물 꼬마가 하수처리장에 들어와 여섯 나라에 살고 있는 무시무시한 마왕을 모두 물리치고 고향인 하천으로 되돌아오는 동화나라 모험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에게 하수처리과정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홍보관은 내부에 동화나라를 직접 체험하고 하수처리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기구와 영상물을 설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박재찬 영주시환경사업소장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처리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려고 체험관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환경문화 운동 확산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이야기를 인형극과 창작 뮤지컬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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